티스토리 뷰
목차
컴퓨터 고장 증상
컴퓨터를 켰는데 본체와 모니터 전원은 들어오는데 모니터 화면에 아무것도 안 나타납니다.
컴퓨터에 따라 비프음이 길게 나면서 화면이 안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삼성컴퓨터의 경우 화면에 지지직 하는 모습의 화면만 뜨고다음으로 진행이안되거나 화면이 보였다 안보였다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준비물
십자드라이버, 타자용 지우개(선택), 컴프레셔 또는 가정용 청소기(내부 먼지제거용도)
조치방법
컴퓨터를 켰는게 갑자기 화면이 안 나오면 엄청 당황스럽습니다. 지금부터 아주 간단하게 컴퓨터를 고쳐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으니 설명대로 차근차근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가장 경우의 수가 많은 고장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컴퓨터 전원은 들어오는데 화면이 안나타날때, 이럴 때 먼저 확인할 것은 키보드(유선키보드일 경우)의 오른쪽 상단에 "NumLock"에 불이 들어오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숫자키패드 7번위에 NumLock 버튼을 누를때 마다 불이 켜졌다 꺼졌다 하면서 불이 들어온다면 일단 컴퓨터 쪽 고장은 아닐 확률이 높습니다. (이럴때는 모니터와 컴퓨터간의 연결선을 다시 연결해보시던지, 모니터 불랼도 의심해봐야합니다.)
만약 불이 안 들어온다면 컴퓨터 내부의 메모리(RAM) 부품의 접촉 불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오래된 컴퓨터일수록 확률이 더 높습니다.) 일반사무실일 경우 겨울철 퇴근후와 근무중일때 실내온도차가 아주 큽니다. 이럴 경우도 메모리 접촉불량 원인이 많습니다.
해결방법은 먼저 컴퓨터 전원을 꺼세요, 다음으로 컴퓨터 본체 뒤쪽의 전원 케이블도(일반적으로 본체 뒷편위나 아래에 위치) 분리하세요. 그다음은 컴퓨터 옆면의 뚜껑뒤의 나사를 풀어서 엽니다. 옆면이 강화 유리나 투명 아크릴로 되어있는경우 옆면에 보통 4개정도의 유리나 아크릴 모서기쪽에 나사을 풀어서 엽니다. (보통 마주 본상태에서 왼쪽 옆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뚜껑 뒤쪽의 나사를 풀 어서 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본체를 조심스럽게 옆으로 눕혀서 작업(제가 많이쓰는 방식) 하셔도 됩니다. 메모리 탈부착이 조금더 용이합니다.
다음으로 컴퓨터 내부를 보면 보통 CPU팬 옆쪽에 세로로 끼워져 있는 녹색으로 된 10cm 자와 비슷한 것이 보일겁니다. 메모리를 제거하기전 먼저 메모리 방향 미리 확인하고햇갈리실 경우는 네임펜 같은걸로 아래, 위 방향 표시를 해두는 것도 좋은 방법니다. 다음으로 아래위 레버를 벌려서 메모리를 분리시킵니다. 메모리 중간에 홈이 있는데 메인보드의 슬롯과 위치가 맞지않으면 메모리 금속판이 탄다든지 메모리가 장착이 되지를 않습니다. 메모리 방향 꼭 확인하세요
분리한 메모리를 살펴보면 메인보드와 접촉되어있던 부분에 작은 금속판들이 촘촘하게 길게 붙어있는것이 보일 것입니다. 그 부분을 평평한곳에 놓고 (거친지우개같은것으로) 반짝거리게 살살 닦아줍니다.(저는 스테들러 타자 지우개 를 사용합니다) 완료되면 메모리를 장착하기전에 메인보드쪽 메모리가 위치했던곳에 솔같은것으로 먼지도 먼저 제거해주면 좋습니다. 먼지때문에 다시 접촉불량이 생길수 있습니다.
역순으로 메모리를 장착하고 (메모리 홈 위치 꼭 확인하세요) 아래위 레버가 완전히 닫힐 때까지 꾹 밀어 넣어야 합니다. 이제 메모리 접촉불량에 의한 고장 처리는 완성 되었습니다. 이제 컴퓨터 전원 케이블 연결하고 컴퓨터를 켜면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공하셨으면 주위에 같은증상으로 고생하시는 분들께 도움 주시고 더불어 컴 도사라는 칭찬도 들으실겁니다.
오늘 컴퓨터 수리비용 5만원 버셨습니다. 기분도 좋은데 치킨한마리 시켜드셔도 됩니다.
도움주시고 도움받으신분께는 식사한끼 대접받으셔도 됩니다.
오늘은 간단하지만 몰랐던 컴퓨터 고장원인에 대해 한 가지 알아보았습니다.
가장흔한 증상이지만 조치방법을 알게되면 시간도, 비용도 절약 할수 있으며, 업무효율도 올릴수 있습니다.
메모리 업그레이드 하실때도 직접 탈 부착 할수 있으면 최소 인건비는 아낄수 있을겁니다.
다음에는 다른 경우의 컴퓨터 고장원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