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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박스, 미혼모, 해외입양

사회인야구초보 2022. 12. 2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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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로커 

    2022년에 개봉,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첫 한국영화, 칸영화제 남우주연상등 수상

     

    베이비박스

    그곳에서 의도하지 않게 만난 사람들의 특별하고 예상하지 못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제, 우리랑 행복해지자

    세탁소를 운영하며 늘 빚에 시달리며 살고있는 상현(송강호)과, 베이비박스 시설에서 일하는 보육원 출신의 동수(강동원) 두사람은 날이 저물고 거센비가 내리던 어느 어두운 밤에 한 여성이 자신의 아기를 교회의 베이비박스에 두고 떠난다. 이를 지켜보던 교회의 직원 동수는 아기를 데려와 브로커 상현에게 아기를 데려다 줍니다. 상현과 동수는 하루라도 빨리 아기를 원하는 부부에게 아기를 팔고 싶어 하지만 다음날 아기의 엄마 소영이 교회로 다시와 아기를 찾기 시작했고, 이에 남감한 동수와 상현은 소영에게 아기를 위해 좋은 부모를 찾아주고 있다고 변명을 한다. 하지만 소영은 그들이 인신매매를 진행하고 있음을 깨닫고 돈을 나누는 조건으로 자신도 브로커 범죄에 참여하려 한다. 

    소영이 자신의 아기 우성을 다늘 부보에게 파는 일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이상한방향으로 브로커 팀이 완성이 된다. 도박 빚을 지면서 아내와 이혼하고 홀로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던 상현, 보육원 출신으로 아직도 자신을 버린 엄마를 궁금해 하는 동수, 답답한 보육원을 탈출하기 위해 몰래 상현의 차에 올라타 해진까지 합류하면서 모인 5명은 우성을 팔기 위해 곳곳을 함께 다닙니다.  하지만 번번히 거래는 이루지 못하고 시가만 길어져 가고 있었다. 이들은 가족을 잃은 공통적인 아픔을 가지고 있어 서로에게 따뜻한 가족이 되어간다. 동수는 처음에 우성을 버리고 간 소영을 비난하지만 소영에게도 어쩔수 없는 사정이 있는걸 알데 되면서 오히려 다시 그녀를 적극적으로 도와주려 한다. 상현또한 처음에는 도박빚을 갚기위해 소영과 함께하지만 점점 소영의 아픔을 이해하게 되고 거래 성사보다는 그녀으 뜻을 먼저 존중하게 된다.  소영도 또한 우성에 대한 모성애가 없어 빨리 좋은 부모를 찾아 아이를 넘겨 주려 하지만 상현, 동수와 함께 우성을 돌보면서 점점 자식에 대한 모성애가 생겨났고 마지막에는 우성을 포기 하지 않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한편 이들의 여정을 조용히 쫒고 있는 형사 수진(배두나), 이형사(이주영)는 영화속 또 다른 이야기를 제공한다. 담담하지만 색다른 긴장와 여운이 만들어지며 다정한 남편의 헌신적 지원을 받으며 며칠 밤의 잠복 근무도 마다하지 않고 추적을 이어가는 수진은 상현 일행을 잡기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동시에 수진이 사건에 신경을 몰두하는 이유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리고 선배인 수진을 믿고 따르며 성실히 수하에 임하는 이형사는 상현 일행을 보며 보통의 범죄자들과는 전혀 다른 모습에서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소영은 시간이 지날수록 엄마로서의 선택을 해야만 했다. 소영은 수진의 제아대로 살인죄늘 자수하면서 동수와 상현을 체포하는데 협조헤 3년형을 살게 되는 것을 선택한다. 상현은 소영이 자신을 경찰에 팔아넘긴걸 예상하며 자신의 역할이 끝났음을 깨닫고 조용히 사리지고 동수와 아기를 구매하려는 윤씨 부부는 현장에서 경찰에게 체포됩니다. 이후 3년이 지나 소영은 만치 출소하게 되고,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유지하고 있었고, 3년동안 수진은 우성을 돌보면소 소영이 출소하자 우성의 밀애에 대해서 어떻게 할건지 함께 노력해보자고 한다. 또 우성을 입양하려 했던 윤씨 부부도 우성을 가끔씩 돌보는데 동참하며 영화는 끝을맺어가게 된다. 

     

    기억에 남을만한 명대사

     

    낳기전에 죽이는게 낳고 나서 버리는 것보다 죄가 가벼워?

    태어나줘서 고마워

    그분들이 그랬어요, 우성이는 버려진 게 아니라 구해진 거라고

    브로커는 우리가 아닐까요

     

    평론가의 평가

    남선우 - 필생의 물음에 답하는 시절인연, 어쩌면 영화라는 무풍지대.

    이용철 - 너를 낳은 게 아나리 네가 찾아온 거야.

    조현나 - 우리는 그렇게 가족이 된다.

    송경원 - 선의를 향한 믿음과 행복에 대한 강박 사이.

    김수영 - 혼자라면 목했을 일을 해내는 고레에다식 마법.

    이동진 -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드문 직설에 담긴 마음을 유심히 들여다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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