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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애 빠진 로맨스 (Nothing.Serious)

     

    감독 : 정가영

    나오는 이들 : 전종서(자영), 손석구(우리)

     

    요즘대세배우 손석구 주연의 로맨스 코미디 영화다. 

    우리(손석구) : 33세의 잡지사기자로 일하고 있다. 같은 회사 선배의 원나잇 상대가 되어주는 호구 같은 인물. 편집장의 권유에 의해 쓰게 된 19금 칼럼이 대박이 나면서 동시애 진행 중이던 연애는 어렵게 흘러가게 된다.

    자영(전송서) : 29세 남자 친구와의 이별 후 연애 은퇴를 선언했었으나, 외로움을 못 견뎌 데이팅 앱을 통해 우리를 만나게 되고, 연애도 시작을 하게 된다. 

     

    여기 안 외로운 사람 있어?

     

    일도 연애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스물아홉 ‘자영’(전종서). 전 남친과의 격한 이별 후 호기롭게 연애 은퇴를 선언했지만
     참을 수 없는 외로움에 못 이겨 최후의 보루인 데이터 앱을 통해 상대를 검색한다.
     일도 연애도 호구 잡히기 일쑤인 서른셋 ‘우리’(손석구). 뒤통수 제대로 맞은 연애의 아픔도 잠시
     편집장으로부터 19금 칼럼을 떠맡게 되고 데이팅 어플에 반강제로 가입하게 된다.

     그렇게 설 명절 아침!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만난 ‘자영’과 ‘우리’.
     연애인 듯 아닌 듯 미묘한 관계 속에 누구 하나 속마음을 쉽게 터놓지 못하는데

    반신반의하면서 서로는 소개팅을 나가게 된다. 자영은 설날이 되면 항상 하는 습관 같은 것이 있다. 그것은 헌혈을 하고 평양냉면과 소주를 한잔 하는 것이다.  1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1일 차부터 둘은 서로에게 급속도로 빠져들게 되고,

    처음 만난 우리를 데리고 냉면짐을 가 냉면과 소주를 주문하는데, 우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눈치다. 하지만 자영은 옆테이블에서 남긴 편육을 가져와서 먹을 만큼 넉살이 좋은 편이다. 

    식사 후 둘은 모텔로 향하는데, 이런 상황이 처음인 둘은 모든 게 어색하고 부끄럽기만 하다. 그렇제 저렇게 데이트를 하고 헤어지려 하는데 미련이 남은 석구는 연락해도 되나고 묻지만 자영은 아무 대답 없이 가버린다. 

    석구는 노트북을 펴고 원나잇에 대한 칼럼을 작성하고 제출한다. 자영이 생각나 연락을 할까 말까 고민하던 그때 호구 잡히는 중이던 연희 선배에게 전화가 온다. 그렇게 둘은 또다시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다음날 잘해보자는 신호인가 하고 다가가려는데 그냥 원나잇 상대였던 것이었다.

    한편 편집장이 우리의 칼럼을 좋게 봐서 결국 5부작으로 이어지고 우리와 자영은 그 날밤 술집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우리는 선배와 같이 있었던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속마음을 말하게 된다. 만취가 된 두 사람은 눈을 떠보니 모텔이어었던 것이다. 둘은 애매하지만 관계를 계속 지속하면서 우리는 칼럼을 이어 쓰고 칼럼이 대박이 나게 된다. 둘의 만남이 계속될수록 우리는 장영에 대한 마음이 점점 진심으로 변화게 되고, 편집장에게는 칼럼을 그만 쓰겠다고 하지만 진급과 명예를 앞에 두고 고민에 빠지게 된다. 

     
     이게 연애가 아니면 도대체 뭔데?
     발 빼려다 푹 빠졌다!

     

     

    전문가들이 본 평가

     

    심규한 : 로맨틱 코미디의 탈을 쓴 연애 다큐멘터리

    이은선 : 밉지 않은 도발적 애정사

    정시우 : 멜로가 체질인 정가영

    정유미 : 현실 공감력 장착한 로맨틱 코미디의 출현

    임수연 : 연애 와 로맨스의 성분을 가려내는 정가영의 변수 선택법

    이용철 : 신선하지 않아도, 사실 로맨스란 게 원래 그렇잖아

    김소미 : 끝까지 솔직한 몸과 말, 정가영식 연애 도덕의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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