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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 야구 내야수비 1편

사회인야구초보 2022. 12. 16. 23:44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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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스포츠는 기본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인 야구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본기가 잘되어 있으면 실력은 금방 향상됩니다.

    저도 실력이 미천한지라 기본기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인 야구 잘하는 법 첫 글에서는 외야 수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수비의 1차 관문인 내야 수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기본자세

    내야수(1루, 2루, 3루, 유격)의 기본 준비 자세는 공통적으로 낮은 자세에서 시작합니다. 

    이번장에서는 각 내야수의 수비 준비자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1루수

    먼저 1루수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주자가 없을 시 우타자인 경우 1루 쪽으로 오는 타구는 밀려서 오는 타구가 많으므로 타구가 빠르지 않은 타구가 많습니다. 준비 자세는 살짝 낮게 잡으며 미트는 허리나 무릎 아래에서 포구면이 정면으로 향하도록 준비자세를 취합니다.  좌타자인 경우 당겨 치는 타구가 오게 되면 강습 타구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3루수와 비슷하게 자세는 최대한 낮춰주고 글러브는 앞쪽으로 향하게 하고 준비자세를 취합니다.

    1루에 주자가 있는 경우 투수가 공을 가진 후(심판의 플레이 콜을 한 뒤)  투구룰 하기 전까지 투수의 자세와 동작, 공에 집중해야 합니다.  투수가 투구를 하고 나면 재빨리 1루 베이스를 벗어나 움직이기 편하면서 낮은 자세로 수비 위치로 이동합니다.  투구가 끝나면 포수가 견제를 할 수도 있으므로 공에서 시선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여기까지가 수비의 준비 자세입니다.   

     

      2.  2루수

    2루 수는 내야  네 포 지션 중에 가장 많은 움직임을 가져야 하는 포지션 이라고 생각합니다. 

    3루나, 유격수가 송구할 때(주자가 없는 경우) 1루 뒤쪽으로 커버 플레이도 가야 하며(사회인 야구는 포수보다 2루수가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루에 주자가 있을 경우 2루 주자의 리드폭도 줄여주는 움직임이 있어야 하며 투수의 견제 동작도 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안타가 나왔을 때는 2루 베이스도 지켜야 하며 2루수를 지난 타구에 대해 중계 플레이도 들어가야 합니다. 유격수도 비슷하지만 2루수도 상당히 중요한 포지션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2루수가 강한 팀은 내야 수비가 탄탄한 팀이 많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2루수 의 기본 준비자세를 살펴보겠습니다.  2루수도 기본 준비자세는 약간 낮은 자세로 준비하며(빠른 방향 전환 위해)  투수가 투구를 하면 빠른 방향 전환과 이동을 위해 살짝 무빙(조금씩 이동)을 해줍니다. 타자가 타격 시 빠른 방향 전환을 할 수 있습니다. 

    2루수와 유격수는 준비자세에서 투수가 투구를 하면 무빙 자세를 취해주는 게 좋습니다. 

     

    3. 유격수

     유격수는 수비의 꽃이라고 비유되는 포지션입니다.  그만큼 중요하고 타구도 많이 가고, 이목이 집중되는 자리입니다. 

    유격수 역시 준비자세는 2루수와 같이 편한 낮은 자세로 무빙 자세로 준비합니다.  수비 위치는 포수의 싸인을 보고 3루 쪽이나(느린 직구나 변화구 같은 경우), 2루 쪽으로 (빠른 직구나 바깥쪽 변화구)  몇 발 이동하여 수비하는 것도 하나의 팁입니다. 

    유격수와 2루수, 유격수와 3루수는 서로 호흡이 잘 맞아야 합니다.  2루수와는 더블플레이를 위해, 3루수와는 3루가 비었을 경우 커버플레이를 위해 약속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3.  3루수

      3루수는 핫코너라고도 합니다. 그만큼 빠른 타구가 많이 오는 곳입니다. 3루수의 준비 자세는 2루나 3루수 보다 더 낮은 자세로 글러브는 최대한 땅바닥에 가깝게 위치시킵니다.  자세가 낮아야 바운트 타구가 잘 보입니다.  타구는 정면보다는 왼쪽 타구는 왼발을 약간 뒤로 오른쪽 타구는 오른발을 약간 뒤로 이동시키며 몸을 약간 틀어서 잡는 게 좋습니다.(사회인 야구는 부상 방지가 최우선입니다.) 3루수는 무빙 없이 타구를 끝까지 보는 게 중요합니다. 

     

    4. 포수

       포수의 기본자세도 살짝 살펴보겠습니다.  주자가 없을 경우 미트를 낀 반대쪽 손은 엉덩이나 허리 뒤쪽으로 이동시키고(부상 방지),  앉은 자세는 편하게 준비하면 됩니다. 2 스타이크 이후에는 낫아웃이나 폭투 상황에 대비하여 빨리 움직일 수 있는 자세로 준비합니다.  

    주자가 있을 경우에는 미트의 반대쪽 발을 살짝 뒤로 빼고 빨리 내야수 쪽으로 바로 던질 수 있는 자세로 앉아서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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